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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말 천재' 방탄소년단 뷔, 전 세계 영향력 끼친 말 한마디 "보라해"

  • 문완식 기자
  • 2021-02-14


방탄소년단(BTS) 뷔가 진심을 담아 전한 말들이 재조명되며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뷔의 대표적인 닉네임인 '명동영'(얼굴은 명화, 성격은 동화, 인생은 영화)이 붙여지게 된 무명화가 도미너스와의 일화는 국내외 팬들은 물론 해외 언론들도 주목할 만큼 감동적이다.

뷔가 갤러리에서 그림 두 점을 사고 나오며 도미너스의 손을 잡고 '당신의 날들이 밝게 빛나길' 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 후 도미너스의 인생은 뷔의 말대로 '밝게' 빛나고 있다.

지난 2016년 뷔는 '보라해' 라는 말에 '무지개의 일곱 빛깔 중 마지막 색인 보라색처럼 오래오래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자'는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시사저널 뉴스위크는 뷔의 팬미팅 멘트를 전하며 뷔가 이 감동적인 의미를 만들어 낸 후 팬들이 BTS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도울 때마다 보랏빛 물결이 그룹을 응원해 왔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의 프로젝트인 '엔드 바이올런스' ‘LOVE MYSELF’ 캠페인을 펼쳤을 때는 헨리에타 포어 총재가 유니세프(UNICEF) 홈페이지에 “We here at UNICEF purple you!”라는 문구를 올리며 캠페인을 응원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는 브랜드들은 보라색으로 제품을 만들고, 해외 투어 일정으로 방문하는 도시의 주요 랜드 마크에서도 등장하며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의 상징과 같은 색이 됐다.

2018년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뷔는 '아미 덕분에 날개를 달고 '빌보드200' 1위를 하게 되었다. 어디까지 날아가게 해주실지 예측할수 없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이 달아준 날개를 달고 '다이너마이트'로 한국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1위, 'Life Goes On'으로 한국어 곡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 첫 1위 등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해외 투어를 돌면 그 나라의 언어로 팬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사랑을 표현하는 뷔는 2019년 프랑스 파리 공연을 마치고 Je t'aime plus qu'hier mais moins que demain(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사랑합니다)라는 감동적인 엔딩 멘트를 남겼다.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사랑합니다'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의 예고편 영상에 등장하며 뷔의 아름다운 인사말을 통해 영화의 주제를 전달했다.

긍정적인 한마디의 말이 용기를 불어넣고 희망을 주게 한다. '아미로부터 뷔라는 이름의 생명을 부여 받은 것 같다'며 항상 팬을 먼저 생각하는 '팬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담아 진심을 전하는 뷔의 한마디는 울림을 주는 특별함으로 다가 와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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