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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제일 멋있어" 하하와 방탄소년단 뷔의 귀여운 소통.."기분 like 뷔"

  • 문완식 기자
  • 2021-02-14


방탄소년단(BTS) 뷔가 하하의 노래를 추천하며 팬들과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발렌타인데이의 추억을 선물했다.

뷔는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릴 적 꼬마일 때 나에게 큰 마음을 줬던 곡, 기분 like haha #V'라는 글과 함께 MBC ;무한도전'의 강변북로가요제에서 하하가 부른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추천했다.

뷔가 쓴 글은 방송인이자 가수인 하하의 2018년도 발표곡 '당디기 방'의 자신의 이름이 나오는 구절인 '들어 올려 머리 위, 기분 BTS like 뷔'를 인용한 것으로, 당시 하하는 기분이 최고로 좋다는 말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라고 밝히며 진짜 뷔가 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는 '당디기 방'에 뷔를 넣은 이유로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다 잘생겼지만 뷔가 제일 잘 생기지 않았나'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신인 시절 출연했던 한 예능 방송에서도 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윗이 공개된 후 'Happy V','Taehyungie','taetae' 등과 함께 '키 작은 꼬마 이야기'의 가사인 '막시무스'가 실시간 트렌드에 등장하며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뷔의 트윗을 본 하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BTS like V'라고 화답했다.



뷔에게 어릴 적 큰 힘을 준 곡의 주인공 하하와 데뷔 때부터 눈에 띄어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슈퍼스타가 된 뷔, 두 사람의 흥미로운 교류에 전 세계 팬들도 즐거워했다.

팬들은 큰마음이라니..태형이의 표현력 정말 사랑해, 하하님은 태형이 얼굴에 언제나 진심이야, 당디기방 가사에 맞춰서 올리다니 태형이 센스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뷔가 V데이(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팬들과 추억을 공유했다고 행복해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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