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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하지원 공조로 차주영 몰락..'클라이맥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종합]

  • 김미화 기자
  • 2026-04-15

'클라이맥스'가 최종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감독 이지원·각본 이지원 신예슬) 최종화에서는 방태섭(주지훈 분)과 추상아(하지원 분)의 공조를 통해 이양미(차주영 분)의 범죄가 공개되고, 대선 판도를 뒤집는 결정적 사건이 전개되며 마무리됐다. 정치와 자본, 개인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상황 속에서 각 인물의 선택이 직접적인 결과로 이어진 가운데, 이날 전국 가구 3.9%, 분당 최고 4.6%, 수도권 가구 4.0%, 분당 최고 4.8%(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화 드라마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회에서는 방태섭이 손국원(주진모 분) 후보를 중심으로 형성된 권력 구조에서 이양미를 배제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했다. 그는 창조당 측에 대양펀드 관련 증언 자료를 넘기며 손국원을 압박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고, 동시에 황정원(나나 분)이 남긴 USB 복사본을 통해 이양미가 박재상(이가섭 분) 사망 사건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추상아는 과거부터 기록해 온 재벌, 정치권 인사들의 불법 행위 자료를 활용해 이들을 직접 압박하며 자금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이양미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기반을 만들었다.


이후 방태섭과 추상아는 손국원에게 이양미를 버리고 자신들과 손잡을 것을 제안했다. 같은 시각, 방송국을 통해 이양미가 사건을 '자살로 위장하라'고 지시한 블랙박스 증거가 9시 뉴스로 만천하에 공개되자, 상황은 즉각 뒤집혔다. 해당 보도는 재벌과 정치권이 연결된 구조를 한 번에 드러내며, 이양미를 중심으로 유지되던 권력 흐름을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결국 방태섭과 추상아는 서로를 이용하던 관계에서 같은 목표를 향한 공조 관계로 전환됐고, 권력 구도 역시 새로운 방향으로 재편됐다.

'클라이맥스'는 이날 전국 가구 3.9%, 분당 최고 4.6%, 수도권 가구 4.0%, 분당 최고 4.8%(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화 드라마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클라이맥스'는 권력과 관계 속에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클라이맥스' 후속으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허수아비'가 첫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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