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졌던 자신의 새 앨범 활동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전하며 2021년 팬들 앞에 멋지게 설 것임을 알렸다.
청하는 14일 오후 4시 컴백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청하는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Bicycle'(바이시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케렌시아'는 청하의 솔로 데뷔 4년 만의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한다. 청하가 'Querencia' 속 21개 트랙을 통해 팬들과 대중에게 어떤 '안식처'의 의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고조된다. 총 21개 트랙은 'NOBLE'(노블), 'SAVAGE'(세비지), 'UNKNOWN'(언노운), 'PLEASURES'(플레져스) 등 4개의 'SIDE' 별로 분류됐다.
타이틀 곡 '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는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배가했다.
이날 청하는 1년 8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청하는 드디어 '케렌시아'가 나오는 것 같아서 얼떨떨하다. 팬들이 너무 오래 기다려준 것 같다.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다라며 '케렌시아'는 내 안식처와 같은 앨범이고 팬들도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 이 앨범은 내 피와 땀, 눈물, 그리고 뼈까지 담겼다라고 웃었다.
특히 청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앨범 활동이 미뤄지는 일을 겪어야 했다. 청하는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며 지냈다. 다행히 확진자라는 걸 알고 돌아다니지 않았고 무증상으로 격리 조치를 해서 완치가 됐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팠고 열도 안 나서 더 무서웠다라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500만 번은 얘기를 한 것 같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바이시클'에 대해 그 동안 발표한 곡들이 다 타이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곡은 내 새로운 챕터를 꾸미는 데 있어서 내 길을 갈 것임을 알리는 당차고 공격적인 곡이라고 소개했고 '별하랑'은 '프로듀스 101' 출연하기 전부터 별하랑을 만났고 그때 느낀 생각을 담아 '별하랑' 가사를 썼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청하는 내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없는 상황에서 '케렌시아'를 준비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즐거웠다라며 이 앨범으로 내가 건강하다는 걸 알리고 싶다. 일부 내가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알고 있는 것 같다. 더 당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번 '케렌시아'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하는 최근까지 이 앨범은 제게는 도전과 배움의 연속이었다. 많은 프로듀서와 작업하며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지를 느꼈고 '언노운'을 통해 내 모습을 찾았다라며 앞으로 다른 곡을 도전할 용기를 어렵게 내지 않아도 되겠구나 라는 걸 느꼈고 이 앨범 아니었으면 어마어마한 분들과 한 번도 작업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청하는 마지막으로 차트 성적이 좋지 않아도 내가 얻은 건 너무 많다. 순간순간을 팬들과 나누고 싶고 댄서 분들과 스태프 분들과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때까지 지냈으면 좋겠다.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줄 몰랐고 큰 바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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