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아미의 방'이 한국과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4일 자정 'Curated for ARMY by 지민 (Jimin)'이 공개된 후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과 포털사이트 급상승 토픽 랭킹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소품 그림과 육성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순차적 공개되고 있는 '아미의 방'에서 지민은 테이블과 시계를 선보였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의 테이블을 놓게 되었다며 아미 여러분들이 옹기종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다리를 하나로 그려보았다고 말해 지민의 섬세하고 다정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끔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테이블이 아미 여러분에게 그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소품 시계에 대해 가끔 고요한 적막 속에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한다며 아미들이 방탄소년단을 생각할 수 있도록 데뷔일 6월 13일에 맞춰 6시 13분에 멈춰진 시계를 소개했다.

팬들을 향한 '아미바보' 지민의 무한한 애정으로 꾸며진 '아미의 방'이 공개되자 14일 오전부터 포털 사이트에 방탄소년단 지민 아미의 방 공개가 급상승 연예·스포츠 토픽 1위에 오르며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에서는 'Curated for ARMY by 지민 (Jimin)' 기사를 게시한 15일 접속 랭킹 1위에 랭크, 일본 내 뜨거운 인기와 남다른 파급력을 과시했다.



또 '나시옹렉스'(NACIOREX), 'Bollyhungama', 'Kkorepo', '올케이팝(Allkpop) 등 미국,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 언론 매체들의 집중 보도가 쏟아져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소셜미디어 책임자 사리 세티오기 그리버그(Sari Setiogi Griberg)에 이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에디터 파티마(Fatima)는 Jimin is a sweetheart라며 지민을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연인'에 비유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 역시 '실시간검색어 1위! 역시 지민의 파급력', '다정하고 따뜻한 '박다정'씨의 아미사랑이 보인다', '만인의 연인이지', '둥근 테이블, 6시 13분의 시계를 보니 지민이 더 보고싶다'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