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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팬들, 기부로 따뜻함 나눈 해피 밸런타인데이 '#VDAYWITHV'

  • 문완식 기자
  • 2021-02-16


방탄소년단(BTS) 뷔의 글로벌 팬들이 밸런타인데이(Valentine’s Day)를 기념, 기부와 이벤트로 모범적인 팬덤 문화의 본보기를 보여줘 훈훈함을 안긴다.

뷔의 미국 팬베이스 ‘TEAM V US’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정서적, 발달 및 심리적 문제를 가진 어린이와 가족을 돕는 기관 'Vista Del Mar'(비스타 델 마르)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TEAM V US’는 “#VDAYWITHV(뷔와 함께하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비스타 델 마르’의 아주 특별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보냈습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밸런타인데이가 되기를!”이라고 전하며 장난감 등의 선물을 전달했음을 밝혔다.



이에 ‘비스타 델 마르’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선물과 함께 사랑과 덕담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

필리핀 팬베이스 ‘TaehgersPH’는 캘커타의 ‘Foundation of St. Teresa’(성 테레사 재단)에 간식과 위생 키트, 비타민 C를 보내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했다.

또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BTS V UNION’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집콕 생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했다.

‘#VDAYWITHV’ 해시태그를 사용해 뷔가 나눈 이야기, 음악, 즐거움 등을 추억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했고, ‘#ValentineForV’ 해시태그와 함께 뷔를 향한 사랑을 SNS상에 표현할 수 있도록 엽서와 카드를 만들어 배포했다.

앞서 베트남 팬베이스 ‘BTS V VIETNAM’은 아이들을 향한 뷔의 따뜻한 마음에서 영감을 받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기 위함이라 밝히며, 새해를 맞이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새 옷과 신발, 캔디, 책, 노트 등을 선물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뷔의 팬들은 취약 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과 건전한 이벤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어 추운 겨울 난로 같은 훈훈함을 안기며 팬덤 문화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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