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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뮤즈' 방탄소년단 지민 작품, 英런던→獨뮌헨, 이번엔 佛파리에 전시

  • 문완식 기자
  • 2021-02-16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작품이 런던, 뮌헨에 이어 파리를 찾는다.

예술계의 '뮤즈(muse)'로 불리고 있는 지민을 작품화하며 꾸준히 전시해 온 일러스트레이터 'Lee. K(리케이)' 작가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민을 뮤즈로 한 새로운 작품 티저를 공개한 데 이어 완성작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리케이 작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설날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이라는 설 인사와 함께 지민의 새 작품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8일 선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지민의 그림을 완성한 것으로 살포시 감은 지민의 눈과 정갈한 눈썹, 반듯하고 오뚝한 콧날과 날렵한 턱선과 곧은 목선에 이르기까지 담겨있다.

‘언어의 연대기’라는 작품으로 활동해온 작가는 ‘지민의 마스크는 매우 동양적인데 반해 목선부터 내려오는 선들은 굵고 각져있다’며 지민의 마스크에 매력을 느껴 자신의 ‘뮤즈’가 되었음을 밝힌 바 있으며, 지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작품활동을 수년째 꾸준히 표현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지민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지민을 그린 작품을 공개했으며, 작년 9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FOCUS ART FAIR'와 '러시아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민 작품을 전시했으며, 10월 프랑스, 11월 20일~22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 벤자민 에크 갤러리에서 지민을 뮤즈로 한 작품 전시회 '워크숍'(WORKSHOP)개최했다.

또한 2019년 런던 폴드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지민 모델 작품이 빠르게 매진을 기록하며 전시회마다 화제를 불러왔다.



이에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리케이 작가가 방탄소년단 지민을 그린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며 ‘이는 2021년 지민이 등장하는 첫 삽화가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민은 완벽한 비주얼과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는 아티스트로, 타고난 재능까지 갖춰 전 세계 많은 프로들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뮤즈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리케이 작가는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FOCUS ART FAIR’에 새로운 지민을 그림 작품을 최초로 전시한다고 알렸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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