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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발달장애 子, 학폭으로 응급실행..평범하게 사는 모습 봤으면"[같이삽시다][★밤TView]

  • 김정주 기자
  • 2026-04-29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 아들이 당한 학교폭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봄비가 내리는 낚시터에서 권오중을 만난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오중은 아들 혁준 군이 중학교 시절,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고.

그는 "학교 폭력의 리더격인 아이는 전학을 갔고 나머지 가해자 4명은 반만 바뀌었다. 그 아이들이 아들 옆에 가지 말라면서 경찰에 신고당한다고 괴롭히더라. 안 달라진다. 아이들은 정말 잔인하다"라고 호소했다.

권오중은 "학폭은 그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를 다 죽인다. 고통의 시간에 갇히게 된다"라며 "제 소원이 있다면 저희는 나이 들어가고 있으니까 우리 애가 평범해진 모습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 강해졌다 싶어도 눈물이 난다"라고 눈물을 훔쳤다.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권오중은 "제가 깨달은 건 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할 수도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해도 버티고 사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다. 저도 아들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있을 때가 있다. 무기력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힘을 낸다. 버티는 게 승리하는 거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한편 권오중은 1996년 6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혁준 군을 품에 안았다. 혁준 군은 전 세계에 십여명 뿐인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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