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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이펙트' 방탄소년단 뷔 앰버서더 글로벌 패션→소비재 브랜드 '매출 쑥쑥'

  • 문완식 기자
  • 2026-05-01
방탄소년단(BTS) 뷔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매출이 급상승을 기록하며 '뷔 이펙트'를 증명했다.

뷔를 지난해 8월 모델로 발탁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 4월 19일 오픈한 중국 광저우의 랜드마크 타이구리 백화점에서 해외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단일 매장에서 하루 만에 2억 원대 매출을 넘겼다. 이를 통해 스노우피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

스노우피크는 뷔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노우피크 측은 "상하이 등 주요 거점 매장의 경우 모델 관련 화보 공개 이후 제품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컴포즈커피 역시 뷔를 모델로 발탁한 이후 앱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 최근 공개된 뷔의 캠페인 영상 티저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300만 회를 기록했다. 본편은 5일 만에 6100만 뷰를 넘기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고, 소비자들에게 컴포즈커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에 이어 대만에도 진출한 컴포즈커피는 3월 30일 프리오픈 당시 평균 대기시간이 2시간을 기록했다. 또한 20초마다 한 잔씩 팔릴 정도로 판매가 이뤄졌다.

한국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는 전 세계 50개국의 엘르 에디터들이 선정한 '엘르 뷰티 어워즈 2026' K-뷰티 리더 부문 코리아 위너를 수상했다. 수상 제품인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뷔가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한국 쿠션 브랜드 최초로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는 2025년 10월 뷔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한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코카콜라는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마카오 등 아시아 전역에 뷔가 한국에서 촬영한 캠페인 영상을 주요 광고매체에 송출하고 있다. 또한 한정판 뷔 굿즈를 출시하며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명품브랜드 셀린느는 액세서리와 옷 등 뷔가 착용한 제품이 곧바로 품절되며 품귀 현상을 보였다. 2025년 4대 패션 위크에서는 한국 스타 개인 기준 가장 높은 EMV를 기록했다.

까르띠에는 뷔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 이후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명품브랜드들의 전반적인 매출 하락에도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뷔가 전역할 당시 착용한 산토스 뒤몽 모델은 공식사이트에서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품절됐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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