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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유쾌 달콤 팬소통 "굿밤 오햇복곰"

  • 문완식 기자
  • 2021-02-22


방탄소년단(BTS) 뷔가 이틀 연속 팬들을 찾아 유쾌하고 달콤한 소통으로 SNS를 달궜다.

뷔는 22일 새벽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는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등장했다. 평소에도 위버스의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를 꾸준히 찾으며 팬들을 즐겁게 해 오락부장으로 임명된 뷔는 이번에도 팬들과 알콩달콩 즐거운 소통을 이어나갔다.



잠이 오지 않아 힘들어하는 팬에게 '나 때문에'라며 등장한 뷔는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뷔는 글 대신 여러 가지 이모티콘을 사용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이에 팬들도 이모티콘을 사용해 뷔에게 말을 걸었고, 글로 표현하지 않아도 척척 통하는 뷔와 팬들과의 친구같은 케미가 돋보였다.

또 한 팬이 셀카를 올려달라는 뜻의 이모티콘을 올리자 뷔는 망설이는 듯한 답글을 달아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이에 뷔의 셀카를 보고 싶은 팬들은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미국 트위터의 엔터테인먼트 섹션에서 'kim taehyung', 'taehyung selca' 등 관련 키워드를 트렌딩시켰고 일본 트위플에서는 단숨에 뷔의 이름이 1위에 트렌딩되기도 했다. 해외매체 올케이팝(Allkpop)도 '뷔의 셀카를 기다리며 잠 못 이루는 팬들로 SNS가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보도했다.



뷔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영어 모두를 사용하며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이 같은 뷔의 배려심은 팬들을 감동 시키며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뷔는 '사랑해요'는 아랍어로 오햅볶곰이라고 알려준 팬을 위해 굿밤 오햇복곰이라는 글과 함께 자랑스러워하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앞서 뷔는 21일에도 팬들과의 짧은 소통으로 팬들을 즐거운 상상에 빠뜨리기도 했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등장을 알린 뷔는 '런닝맨'을 보는 중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해 카드게임으로 캐러멜을 먹고 싶다고 답했다.

이전에 '런닝맨'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뷔가 다시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자 이 소식은 SNS를 강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틀간 펼쳐진 뷔와의 즐거운 소통에 팬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태형이가 가득 남겨 놓은 알림에 행복했어, 태형이 덕분에 스르륵 잠이 들었어, 댓글 하나하나 전부 사랑스러워, 내 알림창 폭발의 원인은 뷔! 언제나 환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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