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배우 송지인이 임성한 작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지난 3일 종영한 TV조선 토일드라마 '닥터신'(극본 임성한(피비, Phoebe), 연출 이승훈)의 배우 송지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로, 임성한 작가가 2023년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아씨두리안'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송지인은 모모(백서라 분)의 친모이자 갤러리 대표인 현란희 역을 맡아 딸을 향한 절박한 모성애와 복잡한 욕망을 정교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송지인은 임성한 작가와 식사 자리를 떠올리며 "스테이크를 사주셨다. 만나면 건강 이야기, 대본이나 촬영 후일담 이야기도 나누는 편이다. 배우들의 고충도 잘 알아주시는 작가님"이라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로부터 다음 작품 러브콜이 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거부할 수 있겠냐"고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태곤 선배님이 TV에 나오면 아직도 '하늘이시여' 왕모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지 않나. 그게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배우라면 강렬하게 각인되는 순간이 좋지 않나. 저에게도 지금 많은 분들이 배역 이름으로 부르신다. 작가님에게 감사하다. 불러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지인은 또 "센 역할들로 작품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 예전엔 순해 보이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제 다른 면을 봐주시고 있는 거 같다"고 '닥터신'으로 인한 연기 변신에 만족감을 표했다.
송지인은 2008년 듀오 다비치의 곡 '사랑과 전쟁'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20년 차를 바라보고 현시점에서 그는 "눈앞에 있는 작품에 열심히 임했다. 해마다 열심히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20년 차치고는 아직도 현장에 가면 떨리고 긴장된다. 마음을 좀 더 단단하게 먹고 좀 더 능숙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제 필모그래피는 재미있긴 한 것 같다. '임성한'이라는 이름도 있지 않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독립 영화에도 출연했다. 극단적인, 재미있는 필모그래피를 가졌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겁을 내지 않고 도전할 생각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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