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51)가 깊은 슬픔 속에 부친을 떠나보냈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최지우의 부친 최운용 씨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은 고인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군인 출신인 최지우 부친은 영락공원을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부친은 지난 1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지우는 어머니, 오빠, 남편, 딸 등 유족들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례 기간 동안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앞서 최지우는 지난달 모친과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배우 신애라가 해당 게시물에 "지금 아니지? 난 오늘 교토 떠나는데"라고 댓글을 달자, 최지우는 "4월에 다녀왔다. 언니도 잘 다녀와. 맛난 거 많이 먹고, 많이 걷고"고 답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부친상을 겪게 돼 먹먹함을 안겼다.
부친은 생전 치매 노인들을 위한 목욕 봉사를 이어온 사실이 알려져 있다. 최지우는 지난 2005년 부친을 통해 부산 금정구 무료 노인 치매전문요양시설인 신망애 치매전문요양원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부친은 이 요양원이 처음 문을 연 2002년부터 매달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치매 노인들을 찾아 목욕 봉사를 해왔고, 당시 일본에 체류 중이던 최지우를 대신해 직접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전해져 감동을 안겼다.
한편 최지우는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1994년 드라마 '천국의 나그네'로 데뷔했다. 1996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주목받은 그는 2000년 드라마 '진실'로 큰 사랑을 얻었으며, 이후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에 출연하며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밖에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수상한 가정부', '캐리어 끄는 여자', 영화 '올가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여배우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최지우는 2018년 3월 9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2020년 5월 46세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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