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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대'는 첫 시작..차동협 "라이벌은 소녀시대 효리수"[★FULL인터뷰]

  • 허지형 기자
  • 2026-05-18
그룹 드리핀(DRIPPIN) 유닛 차동협이 탄생했다. 이들은 라이벌로 그룹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를 꼽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차동협(차준호, 김동윤, 이협)은 지난 12일 첫 번째 싱글 '두근대'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두근대'는 따스한 계절, 듣는 이의 심장을 두드리며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의 기억을 소환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두근대'와 수록곡 '봄산책'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차동협은 태티서, 미사모, 부석순 등에 이어 3인조 유닛으로 출격했다. 이협은 유닛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봤다. 들을수록 어감이 좋은 거 같다. 사람 이름 같기도 한데, 들으시는 분들도 착착 감길 거 같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결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효연, 유리, 수연)를 언급하기도 했다. 차준호는 "감히 주제넘지만, 저희끼리 '우리의 라이벌은 효리수 선배님들이다'라고 생각했다"며 "차동협이 궁극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일상에 활력을 드리고 싶은 것인데, 이런 에너지가 비슷한 거 같다. 너무 대단한 유닛이지 않나. '효리수 선배님들처럼 밝은 에너지 보여드리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차동협은 어떻게 결성하게 됐을까. 이협은 "처음부터 셋이서 유닛을 하자고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해 각자 활동하면서 드리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왔고, 세 사람이 숏폼 콘텐츠 촬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을 준비하며 곡을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셋이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의견이 모였다. 그렇게 유닛이 탄생하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준호도 "처음부터 유닛 활동을 계획한 건 아니지만,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늘 같았다"며 "저희의 케미와 음악을 좋아해 주신다면 앞으로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드리핀은 지난 2024년 8월 싱글 5집 '위켄드(Weekend)' 이후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협과 김동윤은 엠넷 '보이즈 2 플래닛' 출연, 차준호는 드라마 '남주서치', '시혼궁녀'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하며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약 2년간의 공백기를 통해 한층 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윤은 "이협 형이랑 저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했고, 준호는 연기하며 개인 활동을 했다"며 "그 시간 동안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각자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팀 활동만 하다가 개인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안주하지 않고 그 틀을 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경험을 쌓고 돌아오니 뮤직비디오나 재킷 촬영 때 포인트를 더 빠르게 캐치할 수 있게 됐다. 감각적인 부분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준호는 연기 활동 경험이 음악 활동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짧은 장면 안에서 감정과 표정을 전달하는 법을 배웠다"며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도 표정이나 감정 표현이 더 직관적으로 담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협은 개인 활동을 하면서 무대에 대한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하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저와 드리핀 멤버들을 다시 봐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관심도 많이 받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이라는 마음으로 임했고, 원래도 간절했지만, 더 간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멤버들은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협은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지만, 개인적으로 맡고 있는 콘셉트가 있다. 준호는 너드미, 동윤이는 힙한 느낌의 래퍼 느낌, 저는 러블리를 맡고 있다"며 "저는 '협블리'인 만큼 이번 활동에서는 맏형이지만 더 러블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특히 활동 목표에 대해 이협은 "SNS에서 우리 노래를 많이 활용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 거리나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저희 노래가 흘러나오는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많은 대중분이 저희를 알게 되고 앨범이나 활동에도 기대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좋은 성과도 얻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협은 "이번에는 청량하고 부드러운 솜사탕 같은 느낌이었다면 다음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겨냥하는 조금 더 성숙한 분위기의 설렘을 보여주고 싶다"며 "성숙한 큐피드 같은 콘셉트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차준호는 "이번 앨범은 계절감과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라며 "다음에는 가을과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곡이나 안무보다 보컬 비중이 큰 음악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계절 곡 하면 차동협'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차동협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윤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추억과 보람찬 감정 안겨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만큼 저희가 파이팅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협은 "우리를 가깝게 지켜봐 주고, 끊임없이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 이분들이 안 계셨는다면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 우리의 꿈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는 그 감사한 마음을 더 표현하고 보답할 수 있는 차동협이 되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활동할 계획이다. 더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같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호도 "우리만큼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주신 사랑에 감사하지 않았던 순간은 없었다. 일상에서 저희 때문에 웃을 일이 많다고 하는데 팬분들을 깊숙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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