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깊은 슬픔 속에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의 입관식에 참석했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날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영옥의 남편 고 김영길의 입관식이 엄수됐다. 이날 김영옥을 비롯한 유족들은 입관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김영옥은 88세의 고령에도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에는 나문희, 박근형, 반효정, 남능미 등 동료 배우들이 찾아와 유족들을 위로했다. 최근 연극 '노인의 꿈'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관계자들 역시 빈소를 찾아 애도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 김영길은 지난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사단법인 한국아나운서클럽에 따르면 고인은 1959년 KBS 춘천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이후 CBS에서 아나운서 실장과 보도부장, 방송부장 등을 역임했다. 언론 통폐합 이후 KBS로 복귀해 정년퇴직했다. 생전 그는 2020년 3월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 김영옥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영옥과 고인은 중앙대학교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KBS 춘천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함께 근무하며 사랑을 키운 끝에 1960년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옥은 아나운서와 성우 활동을 거쳐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을 넘나들며 오랜 기간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노인의 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이며, 고인은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동화경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