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2021년도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Celebrity Rank) 5위에 오르며 일본에서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트위터 이용자들의 성향과 관심분야를 분석하는 트위플은 뉴스, 영상, 유명인 등 각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를 실시간 순위를 발표함으로써 일본인들의 관심사를 반영한다.
뷔는 2월 트위플 '유명인 랭킹' 6위, 1월 2월 합산한 결과 26만 8000 트위터 수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5위에 올라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위에서 4위까지 랭킹 된 일본 아티스트들은 그룹인데 반해 뷔는 개인으로 5위를 차지함으로써 일본 최고 인기 그룹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17위에 이름을 올려 개인보다 그룹이 인기인 일본 아티스트들과는 대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뷔는 지난해에도 한해 총결산한 결과 5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류열풍이 불면서 일본에 진출한 아티스트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뷔의 트위플 유명인 랭킹 그래프를 살펴보면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어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화제의 대상임을 짐작케 한다.
지난 1월과 2월은 방탄소년단의 활동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뷔의 이름은 매일 상위권에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에는 별다른 이슈 없이 유명인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음반시장으로 K팝 시장에서도 중요한 국가다. 지난해 일본은 방탄소년단 유튜브 영상을 본 조회수는 약 9억뷰로 3위, 2021년 2월에는 1위를 기록했으며 음반구매,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뷔와 연관된 제품이나 음원, 드라마 등은 일본에서 상종가다.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은 K팝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한국에서 발매한 음원이 일본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으며 컬래버레이션한 개인화보도 일본 판매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1위와 품절을 이어가며 방탄소년단이 기여 하는 한류열풍에 일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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