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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아옳이·임블리, 이혼 직접 언급 "이상형 달라져..돌싱 연프 출연하고파"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6-05-31
배우 기은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이 돌싱 연애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31일 아옳이 유튜브 채널에는 '아옳이 X 임블리 X 기은세 돌싱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옳이는 게스트로 출연한 기은세,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임블리(본명 임지현)와 함께 이혼 토크를 나눴다.

기은세는 이혼 후 달라진 이상형에 대해 "모든 이별을 하고 나면 전에 상대한테 내가 부족했던 거를 다음 남자친구한테 찾는다"며 "그래서 이상형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 생각하는 건데 적당한 게 제일 힘든 거 같다. 모든 거에 적당하면 좋겠는데, 사람이 항상 극적이더라"고 덧붙였다.

아옳이 역시 이상형의 기준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착해', '나빠'를 봤다면 이젠 자존감 높은지, 생각이 올바른지, 마음씨가 따뜻한지 등 여러 방면으로 보고 나랑 잘 맞는지 보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임블리도 "나이가 들어가니까 밸런스를 보게 되더라. 여러 가지 밸런스가 좋았으면 좋겠다"며 "대화도 잘됐으면 좋겠고, 감정 기복도 없었으면 좋겠다. 또 나를 좀 있는 그대로 봐주면 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바꾸려고 하면 힘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큰일을 겪게 되면 평온한 사람, 안정형 남자를 찾게 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임블리는 전남편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난 솔직히 오빠랑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오빠 만나서 되게 좋았다고 얘기도 했다"며 "왜냐면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에 대한 걸 상의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 생활을 통해 내가 성숙할 수 있었다"며 "정말 철없고 그랬던 어린 여자애가 전남편을 만나서 성숙할 수 있었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헤어질 때 '오빠 고맙다'고 했다"며 "힘든 일도 같이 겪고 아이도 있고 하다 보니까 전우애가 있다. 감정 그런 게 아니라, 아직 너무 서로 존중한다. 아직도 서로가 잘 됐으면 좋겠다 응원한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이혼 후 생긴 변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기은세는 "그전에는 일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엄청나게 내 열정을 다 할 순 없었다"며 "상대적으로 지금 더 열심히 살고 있다. 힘든데 성취감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아옳이는 "이혼하고 그런 게 달라졌다. 이제 모든 일이 별거 아닌 거 같다. 좋은 의미로 좀 무뎌졌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기은세는 아옳이에게 "너는 힘든 일이 많았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재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임블리는 "웬만하면 '안 한다' 주의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조금 무섭기도 하고, 아기를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조심스러워서 안 하고 싶다"면서도 "정말 좋은 사람 만나면, 상대는 결혼을 안 해봐서 너무 해보고 싶어 하면 고민은 될 거 같다. 좋은 사람 있으면 같이 나이 들어가며 살 순 있겠지만 아직까진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결혼을 꿈꾼다기보단 내 남은 인생을 친한 친구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내가 믿고 뭔가를 다 나누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을 꿈꾸긴 한다. '결혼을 할 거냐, 안 할 거냐'가 먼저가 아닌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가 먼저"라고 밝혔다.

또한 돌싱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옳이는 "섭외 오면 갈 거다. 야망이 크기 때문에"라고 답했고, 기은세 역시 "나도 부럽더라. 한번 나가보고 싶다"며 출연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임블리는 지난 2015년 결혼해 득남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아옳이는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카레이서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 2023년 이혼 소식을 밝혔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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