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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빚 전액 청산 후 '1박 2일' 눈물의 하차.."든든한 가족 얻어"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6-06-01

배우 유선호가 '1박 2일'을 떠난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유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과 딘딘은 '1박 2일' 역사상 최고난도 노동이라고 입을 모은 멸치털이 조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각각 6만 원의 수당을 지급받았지만, 조업에서 면제된 멤버들의 과소비로 '1박 2일' 팀의 빚은 총 13만 5000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제한 시간 7분 이내에 베이스캠프에 모두 도착해야 하는 미션을 성공하면서 다행히 극적으로 빚 전액을 탕감할 수 있게 됐다.

준비된 일정이 모두 끝난 후 유선호를 제외한 네 멤버는 몰래 베이스캠프를 빠져나와 '1박 2일'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막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뒤늦게 숙소에서 나와 형들이 하루 종일 준비한 깜짝 선물을 본 유선호는 감동한 듯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멤버들은 각자 유선호에게 쓴 편지를 직접 낭독했고, 딘딘은 편지를 읽던 도중 눈물을 흘리며 정든 막내와의 작별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열하는 딘딘을 따뜻하게 안아준 유선호는 "형들과 매주 전국을 같이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물론 '1박 2일'에서의 여행은 끝났지만,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가족을 얻었다. 그동안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막내를 위해 형들이 정성껏 준비한 졸업 파티가 끝난 후 숙소에 돌아온 다섯 멤버는 잠자리에 들기 전 한동안 이야기꽃을 피우며 유선호와 함께 하는 마지막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기상한 멤버들은 마을 회관으로 이동했고,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스태프들과 마주했다.

전날 밤 약속했던 '울면 얼굴에 낙서한다'라는 이야기대로 수많은 스태프들의 얼굴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자신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린 제작진의 모습을 본 유선호는 울컥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결국 눈물의 대가로 얼굴에 낙서를 당한 유선호는 멤버 및 제작진 일동과 함께 마지막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1박 2일'에서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12월 새 멤버로 합류해 '1박 2일' 시청자들과 만난 유선호는 순수하고 밝은 매력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예능감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선호는 마지막 여행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예능감으로 활약했으며, 멤버들과 제작진의 응원 속에 '1박 2일'에서의 3년 6개월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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