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크리스티나의 남편 김현준이 결혼 과정에 대해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별주부전' 코너에서는 크리스티나, 김현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현준은 "어머니께서 와이프를 처음 보고 좋아하셨다. 그런데 결혼이라는 게 한국 사람이랑 해도 쉽지 않은데 외국 사람이랑 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 염려하셨던 거 같다"며 "맨 처음에는 '너무 힘들지 않겠나'고 반대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와이프가 혼자 경희대학교 기숙사에 있었다. 시간이 지나니까 장모님, 장인어른의 귀중한 딸이 홀로 나와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며 "어머니께 때가 됐다 싶어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대가 너무 심하면 와이프를 이탈리아에 보내고 '어머니와 둘이 알콩달콩 둘이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허락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머리를 잘 썼구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시집살이한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살기 시작했는데 20년 같이 살게 됐다. 문화 차이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편하게 같이 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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