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배우 채원빈이 '한석규 딸'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채원빈은 서울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채원빈은 쇼호스트 담예진 역을 맡았다.
채원빈은 이번 작품에 대해 "저를 정말 많이 단련해 준 작품이다. 키워준"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많은 것들이 새로웠다. 제 작은 근육, 잔근육들을 깨워준 작품이다"고 말했다.
첫 로코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모이고 있다. 채원빈은 "로코 또 해보고 싶다"며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작품과 함께했으면 좋겠다. 현재 준비 중인 건 사극이다. 사극도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품을 거듭할수록 자신을 향해 커지는 대중의 기대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채원빈은 "저는 최대한 그런 반응을 안 보려고 한다 제가 연기를 할 때 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 순간들이 많다. 그런 외부적인, 그런 요소로 제가 부담을 느끼게 된다면 스스로 생각할 때 힘들어질 거 같다"며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게 너무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거 출연작을 통해 얻은 '한석규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채원빈은 지난 2024년 종영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장태수(한석규 분)의 딸 장하빈 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그해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채원빈은 '한석규 딸' 수식어와 관련해 "저는 선배님 너무 좋아해서 좋다"면서도 "제 마음은 좋지만 저보다는 선배님을 더 생각하게 된다. 물론 선배님은 전혀 개의치 않겠지만 제가 후배로서 살짝 어떨 때는 죄송한 마음이 없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는 "방금 말씀드렸던, 외부적인 것으로 부담을 느끼게 되면 힘들어지게 된다는 같은 맥락으로 수식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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