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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한국 男연예인 최초 페이스북 100만 '좋아요' 대기록

  • 문완식 기자
  • 2021-03-03


방탄소년단 뷔가 또 다시 SNS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소셜미디어 최강자의 위엄을 보였다.

지난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맞아 방탄소년단의 페이스북(Facebook) 공식 계정에 '2020 V day'라는 제목으로 20장의 사진이 업로드 됐다.

'KPOP의 얼굴' 뷔의 활동 비하인드 모습을 담고 있는 해당 사진들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100만 '좋아요'를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첫번째 기록이자 한국 남자 아티스트 최초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뷔는 솔로 포스트로 100만 '좋아요'돌파 기록을 달성한 최초의 한국 남자 아티스트가 됐다.



뷔의 최초 최고 기록 수립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17년 12월 1일에 뷔가 트위터에 게재한 셀카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로 백만 '좋아요'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8월 'Hi Army'라는 제목으로 업로드한 셀카는 320만 '좋아요'를 돌파하며 2020년 한국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뷔는 올해 방탄소년단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베스트 9' 1, 2,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위는 지난 8월 게시된 '다이너마이트' 1차 티저 사진으로 뷔는 이 사진으로 한국 남자 연예인 최초의 인스타그램 600만 '좋아요' 신기록을 세웠다.

또, 뷔는 2020년 12월 기준으로 페이스북에서 관련 해시태그 합산 1430만뷰를 돌파하며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KimTaehyung을 비롯해 #BTSV, #Taehyung, #뷔, #김태형, #방탄소년단뷔 등의 해시태그를 합산한 수치로, 활동명인 #V는 제외한 결과여서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일본에서는 트위플이 선정한 '유명인 랭킹' 2020년 총결산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1, 2월 결산에서 역시 5위를 기록, 비 일본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각종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를 장악한 뷔의 기록들은 방탄소년단이 개인 계정 없이 그룹 계정만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뷔의 전 세계적인 인기뿐 아니라 '뷔' 그 자체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화 되었음을 방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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