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돌아온다.
임영웅은 오는 9일 오후 6시 새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해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르며 우승한 뒤 꼭 1년 만이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계, 아니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임영웅은 이후 말 그대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스스로 인기에 더해 트로트 자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트로트 저변을 넓혔다. '영웅시대'의 시작.
이처럼 '미스터트롯' 우승 후 영웅시대의 서막을 연 그는 이번 새 싱글로 그러한 영웅시대를 보다 공고히 할 전망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으로 공개한 '이제 나만 믿어요'를 통해 그를 사랑한 팬들의 마음을 절절히 적셨다. 지난해 하반기 공개한 '히어로'(HERO)를 통해선 강렬한 모습으로 임영웅 음악의 경계를 넓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 나만 믿어요'와 '히어로'는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임영웅 파워'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이제 1년. 임영웅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임영웅 역시 팬들과 대중의 이러한 기대감을 알 것이다. 그렇기에 2021년 '가수 임영웅'으로서 첫 행보가 쉽지 않았을 터.
임영웅은 정공법(正攻法)을 택했다. 노래로 사랑받는 '가수 임영웅'에 무게를 싣기로 한 것. 대중이 왜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거는 기대가 무엇인지 역시나 똑똑한 임영웅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정통'(正統)으로 간다. 스타뉴스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단독기사로 살짝 그의 신곡 준비와 신곡 콘셉트를 전했지만, 임영웅의 신곡 준비는 기사가 전하는 내용 이상으로 철저하고, 그 각오도 대단하다. 지난 이틀에 걸쳐 관련 SNS를 통해 공개된 신곡 티저 이미지가 이를 엿보게 한다.
임영웅은 이미 왕좌에 앉았다. 그러나 이미 그 너머를 보고 있다. 이제 팬들은 그 너머가 무엇인지 며칠 후면 알게 된다. 이제, '임영웅' 이름 석자 자체가 기대의 또 다른 이름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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