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이자 아내 최현주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2015년에 결혼해서 10년 겨우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사귀자 그래서 결혼식까지가 6개월 안 걸렸다. 실제 연애는 3개월이 안 된다"며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어느 날 같은 작품을 하게 돼서 연습실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 '뭐지?', '얘가 왜 자꾸 신경 쓰이지?'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놀랄 수는 있지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당황했다. 같이 작품 하게 된 어려운 선배였는데, 9살 나이 차이가 난다"며 "내가 적극적이었다. 연애하다 헤어질 수도 있는데, 이 친구랑 헤어지면 다른 사람과 사귀는 걸 못 보겠더라"라고 말했다.안재욱은 "이 사람은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께 허락받고 편하게 사귀고 싶어서 집으로 찾아갔다. 첫인사에 결혼 허락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나도 죽기 전에는 찾아와야 할 텐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51세에 늦둥이가 생긴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첫째를 낳고 둘째까지 안 생겨서 고생했다. 나중에 2년 정도 하다가 병원 도움받아서 하려고 했는데 안 돼서 '접자'고 했다. 첫째 아기가 놀랄까 봐 간호사 놀이도 하고 했다. 못 할 짓이다. 포기했는데 한 달 반 있다가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둘째는 오히려 딸이었으면 했다. 나이 먹은 아빠라서 엄마랑 딸 둘이 남으면 더 좋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들이더라.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은 2015년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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