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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띠동갑 아내와 결혼 스토리 "'아저씨'라 거절당해..어릴 때 결혼한 대신 경제권 넘겨" [아침마당]

  • 한해선 기자
  • 2026-06-16

방송인 이수근이 띠동갑 아내를 만나며 경제권을 모두 넘겼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아침마당'에서는 오는 25일부터 8부작으로 방송될 KBS 2TV '웰컴 투 수근스쿨'의 출연자 이수근, 임우일, 이미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수근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코너로 대박났던 시절 아내 박지연 씨를 만난 스토리를 전했다. 이수근은 "'고음불가'로 잘되고 나니 다 자신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아내를 6개월 쫓아다녔고, 아내는 '아저씨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결국 프러포즈해서 제 아내가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때 아내가 21살이었고 스타일리스트 체험을 하러 왔는데, 그때 아내가 작고 예쁘니까 개그맨 동료들이 영화도 보여주고 밥도 사주고 했나 보다. 그때 나는 '고음불가' 때문에 바빠서 아내를 늦게 봤는데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아내와 띠동갑이라며 "그 시절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사회적으로..."라며 "아내를 따라다니다가 마지막으로 '그동안 미안했어'라고 말하고 가려는데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 아내가 처음엔 장난인 줄 알다가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내를 부르는 호칭으로 "'여보'라고 하면서 존댓말을 한다. '식사 하셨어요?', '어디가요?'라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말한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집안 살림과 경제권을 아내에게 다 넘겼다며 "나는 (잔액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필요하면 아내에게 '여보 이거 보내주면 안 돼?'라고 말한다. 집 명의는 공동명의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집에만 있길래 돈 모으는 재미라도 있으라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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