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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이승규 "휴대폰 배경화면=김무열♥윤승아, 무한히 감사할 뿐"[인터뷰③]

  • 김노을 기자
  • 2026-06-19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 권력형 학교 폭력 가해자 류준형 역 배우 이승규 인터뷰

배우 이승규가 선배 김무열에 대한 깊은 신뢰와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스타뉴스는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연출 홍종찬, 극본 이남규, 김다희, 문종호)의 배우 이승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시리즈로,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규는 '참교육' 1화에서 차기 대권주자 류광필 의원(송영규 분)의 아들이자 학교폭력 가해자 류준형 역을 맡아 극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학교를 폭력으로 지배하는 권력형 학폭 가해자를 열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승규는 '참교육'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김무열(나화진 역)에 대해 "이런 선배님은 처음이었다. 촬영할 때 여러 코멘트를 주셨다. 종방연 때 다시 뵈었는데 너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열이) '진짜 잘 했어. 의심하지 말고,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올 텐데 절대 포기하지 말고 우리 같이 버티자'고 말씀하시더라. 저로선 무한 감동이었다. 사실은 안 그래도 원래부터 좋아했다. (결혼한) 김무열 선배님, 윤승아 선배님의 커플 사진이 정말 예쁜 게 많아서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놓곤 했다. 사진이 예쁘니 기분도 좋더라"며 김무열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규는 또 "선배님(김무열)의 여유가 너무 멋있다. 후배인 저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베테랑이 아니라면 절대 할 수 없는 걸 텐데 선배님은 모든 후배를 다 챙기시더라. 저도 나중에 선배님처럼 후배들을 볼 수 있는, 시야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후반부 류준형, 나화진의 대립신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나화진이 류준형에게 '지옥'을 언급하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은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해당 신에 대해 이승규는 "극 중 나화진이 류준형에게 '너같은 놈들 때문에'라고 소리 지르는 장면이 있는데, 멱살 잡혀 혼나는 신인데도 왠지 모르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어른을 만난 기분이었달까. 진정성 있게 혼났을 때 '내가 정말 그런 놈이구나'를 깨달은 거다. 그 순간 연기할 때 후회의 감정이 올라왔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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