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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코르티스에 제대로 '입덕' "어린 나이에 그 역량..존경스러워"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6-06-20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문소리가 그룹 코르티스(KORTIS)를 향한 뜨거운 팬심을 고백했다.

문소리는 'AAA 2025' 시상식 당시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코르티스 (무대) 너무 좋았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공개적으로 샤라웃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르티스의 무대를 직접 본 문소리는 당시의 강렬했던 충격을 고스란히 전했다. 문소리는 "옆에 있던 엄지원 배우에게 '어머 어머, 쟤네 뭐야. 쟤네 누구야. 쟤네 봐'라고 했다"며 "너무 신나서 '지금 드레스만 아니었으면 뛰쳐나갈 판'이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

대기실에서 코르티스 멤버들과 직접 만난 순간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문소리는 "코르티스가 대기실에 인사를 하러 왔는데 깜짝 놀랐다"며 "멤버들도 제가 그렇게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표정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만나보니 너무 어린 얼굴들이었고, 그런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순수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었다"며 "막내 멤버가 2010년생이라고 해서 더 놀랐다. 어린 나이에 그런 역량을 보여준다는 게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칭찬했다.

코르티스를 향한 애정은 일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문소리는 "화보 촬영이나 작품 분장을 할 때도 코르티스 음악을 자주 듣는다"며 "제가 지쳐 보이거나 기운이 없으면 분장팀에서도 자연스럽게 코르티스 음악을 틀어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제가 바로 흥이 올라온다. 주변에서도 '역시 코르티스 음악을 틀어야 힘이 나나 보다'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콘서트 티켓 예매에도 도전 중이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멤버십 가입을 미리 했어야 했는데 촬영 때문에 놓쳤다"며 "그래도 일반 예매에 도전해 보려고 회사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딸에게도 도와달라고 했더니 '엄마, 티켓팅은 하늘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손가락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손가락이 빠른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르티스를 향한 응원도 전했다. 문소리는 "이번 앨범은 예상 밖의 방향이라 더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음악을 계속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잘 팔릴 거라고 예상하는 안전한 선택보다 '이게 과연 통할까' 싶은 새로운 시도도 계속해봤으면 좋겠다"며 "아직 젊고 창의적인 아티스트들인 만큼 지금처럼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문소리는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 렉처 퍼포먼스 '춤이 말하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국제시장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문소리는 "데뷔 이후 이렇게 바빴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초만 해도 이렇게 한가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조용한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영화와 드라마, 공연을 오가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며 "바빴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소리는 "우선 공연 일정이 잡혀 있고, '국제시장2'도 잘 마무리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독립 장편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자주 했던 작업들이 떠오르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그런 작품을 한 지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독립영화 작업도 해보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끝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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