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지난해에 이어 2021년에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에서 전 세계와 한국 솔로곡 1위에 올랐다.

지민의 '필터'는 6일(한국시간) 아마존 뮤직 베스트셀러 디지털 뮤직 '송스'(Songs) 전체와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두 부분 모두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와 한국 솔로곡 정상을 차지했다.



지민의 '필터'는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무버즈 셰이커즈'(Movers &Shakers in Songs)에서 52위에 올라 미국 내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필터'는 지난해 9월에는 빌보드 핫100 1위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동일한 105점을 받아 솔로곡 중 최고의 평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는 185점으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필터'는 2020년 2월 발매 후 미국 아마존 뮤직에서 2020 상반기 전체 베스트셀러 결산 1위를 비롯해 연말까지 거의 1년간 최다 판매를 유지해 온 세계 최강 솔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이뤄낸 '필터'의 인기와 기록은 뮤직비디오나 솔로 활동이 전혀 없이 음원 그 자체만으로 이룬 큰 성과로 그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2020년 스포티파이 K팝 연말결산' 솔로곡 1위에 오른 '필터'는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py)에서도 지난달 28일(한국시간) 1억 3000만 스트리밍으로 K팝 최단기록을 경신하며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민은 스포티파이에서 1억 2500만 이상 스트리밍 된 3곡을 보유한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가수로, K팝 대표 솔로이스트로서 2021년에도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