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의 배우 옥진욱이 가수 이찬원의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24일 스타뉴스는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극본 이남규, 연출 홍종찬)의 옥진욱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시리즈다. 극 중 옥진욱은 2화에서 등장하는 구운하이텍고의 자동차과 1짱 조인범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옥진욱은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게 된 계기와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과거를 돌아봤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그는 군 전역 후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을 통해 배우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옥진욱은 "그떄 춤 파트, 노래 파트, 연기, 모델 파트도 있었는데 배우로 지원했다. 그러다 배우 연습생이 됐다"며 "같은 연기 길이니까 크게 틀어짐이 없었는데 그때 담당하던 분께서 '미스터트롯'에 나가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과 이후 트로트 그룹 다섯장 멤버로 활동한 그는 당시 가졌던 고민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옥진욱은 "솔직히 겁도 났다. 그때만 해도 트로트란 장르는 어르신의 장르였다. 나는 배우가 하고 싶었는데 트로트가 배우와는 달라 '언제 배우 할 수 있지?' 생각도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해보지도 않고 쓸데없는 걱정 하지 마라'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면 더 오래 걸렸을 거다. 겁났던 걸 해내서, 지금 이렇게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미스터트롯'에서 만난 동갑내기 가수 황윤성, 이찬원과의 훈훈한 일화도 공개했다. 옥진욱은 "쥐띠 애들하고 잘 지내다. (황) 윤성이는 집도 근처 살아서 러닝도 같이 한다"며 "(이) 찬원이는 바쁘고 집도 멀고 한데 종종 만난다. 근데 최근에 카톡이 왔더라. '네가 드디어 해냈구나. 장하다'라고 했더라. 기분이 좋았다. 둘 다 일반인에서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찬원이는 더 올라가고 있고, 나는 배우로서 다시 밟아가고 있었다. 그런 찬원이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고, 또 '장하다'고 해주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옥진욱은 '참교육'을 만나기 전 겪어야 했던 1년 4개월간의 공백기의 심경도 덤덤하게 고백했다. 그는 "공백기 동안 우울하기도 했다. 그때 카페 알바도 했고 운동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해보려고 했다"며 "어쨌든 혼자 있을 때 찾아오는 불안함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아직 사람들한테 각인되지 않았는데 각인되기도 전에 잊혀지는 기분이라서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주변에서 보내준 응원으로 불안감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 옥진욱은 "전작 '러닝메이트' 감독님이 늘 신경을 써주셨다. 특히 '내가 오디션 보고 캐스팅했고 너 잘하는 거 아니까 불안해하지 말라'고 했다. 고용주가 일을 잘한다고 해주시니 많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배우로서의 확실한 목표와 포부를 전했다. 옥진욱은 "가수 활동 할 때는 '노래 잘한다'가 가장 듣고 싶었다면 지금은 '연기 잘한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다"며 "아직 정해진 차기작은 없고, 하고 싶은 건 너무나도 많다. 뭐든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역시 잘한다', '얘 나오면 꼭 봐야지'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개인적인 목표는 올해 또 다른 새 작품 잡아서 열심히 하고 싶다. 이 기세 그대로 열심히 하고 싶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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