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요계가 '서머퀸'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믿고 듣는 솔로 디바부터 대세 걸그룹까지 잇달아 출격을 예고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그룹 아이들(i-dle)이다. 아이들은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9집 '위 메이드(We made)'의 타이틀곡 '김미 댓 러브(Gimme Dat Love)'를 통해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다시 한번 차트 정조준에 나섰다. '톰보이(TOMBOY)', '퀸카(Queencard)', '클락션(Klaxon)' 등 매년 여름 존재감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도 '서머퀸'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오는 21일 약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며, 여름 감성을 겨냥할 예정이다. 지난 겨울 발매한 '하얀 그리움'으로 멜론 톱100 차트 5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과 타이 기록을 세운 만큼, 이번에는 여름 시즌 대표곡까지 노리며 '서머퀸' 경쟁에 본격 합류할 전망이다.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빨간 맛', 'Power Up', '음파음파' 등 K팝 대표 서머송을 탄생시킨 만큼, 오는 8월 예고된 새 미니앨범 '벨벳 서머(Velvet Summer)'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타이틀곡 '서핀 보이(Surfin' Boy)'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선미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앞세워 경쟁에 합류했다.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그는 오는 15일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 줄라이(Forever July)'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서사를 통해 색다른 선미표 서머송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수 효린은 오는 22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오리지널린(OriginaLy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체크(Check)'를 통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전할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서머퀸'의 원조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흥 '서머퀸'들의 기세도 뜨겁다.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는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며 차세대 서머퀸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쉿(Shhh)', '스티키(Sticky)' 등을 통해 여름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준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8월 컴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예 리센느(RESCENE)도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 타이틀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최근 역주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난 8일 공개된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 리센느가 '서머 퀸'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올여름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2026 서머퀸' 왕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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