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파급력은 공개된 수치 상으로만 봐도 대단했다. 여기에 더해진 '트로트 대스타'의 신곡 발표는 그야말로 핵폭탄급 파급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다.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쉴 틈조차 없는 '히어로'의 요즘 행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에 해당하는 진(眞)에 선정되며 최고의 트로트 오디션 스타로 떠오른 임영웅은 직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으며 2020년을 정신없이 보냈다. 분명 본업인 가수 활동보다 다른 분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 시간이 더 많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대흥행으로 자연스럽게 런칭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의 고정 출연과 관련 녹음 연습 등이 현재의 임영웅에게는 가장 주가 되고 있는 스케줄이고 여기에 '미스터트롯' 직후 들어온 20여 개의 CF 섭외와 화보 촬영 등도 틈틈이 소화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없었다면 공연 스케줄이 더 많았겠지만 현재로선 연기 또는 취소 공지만 바라보고 있는 상태다. 통상적으로 트로트 가수들에게는 방송 출연보다 행사 스케줄의 비중이 더 큰 편이지만 현재의 임영웅에게 공연 스케줄은 많을 수가 없고 다만 곧 다가올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은 연기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렇기에(?) 임영웅의 이번 신곡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지난 9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임영웅 새 싱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라서며 파급력을 입증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트로트계 대선배 설운도의 작사 작곡에 월간 윤종신, 에이미 와인하우스, 에드 시런 등의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Metropolis Studio) 소속 엔지니어 스튜어트 호크(Stuart Hawkes)가 트로트 장르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마스터링을 맡아 더 화제를 모았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이라며 사랑하는 이를 '별빛'에 비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낸 이 곡은 특유의 아날로그 멜로디에 우직하면서도 순수한 고백이 더해진 임영웅의 보컬이 감성을 자아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도 10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128만 뷰를 기록했고 관련 콘텐츠 역시 40만~50만 뷰를 넘어선 상태다. 팬들 입장에서는 임영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창구가 '사랑의 콜센타'나 '뽕숭아학당' 관련 콘텐츠다 보니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서도 공개되고 있는 콘텐츠의 비중이 이 두 프로그램 관련 클립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아쉽게도 이번 신곡을 음악방송에서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화해야 하는 스케줄도 적지 않기 때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 곡을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스케줄 소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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