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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월드컵 하프타임 쇼 뒤 어린이들과 교감..전 세계 사로잡은 '피리 부는 사나이'

  • 문완식 기자
  • 2026-07-2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후 어린이 출연진과 교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민은 7월 19일(현지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마친 뒤 함께 출연한 어린이들을 안아주고 격려했다. 공연은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FIFA Global Citizen Education Fund) 지원을 위해 마련됐고, 어린이들이 참여한 무대였다.

지민은 모든 출연진이 퇴장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수고했다고 격려하느라 이동 속도를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는 어린이들이 지민을 둘러싸는 모습도 담겼으며, 온라인에서는 "지민은 피리 부는 사나이다", "Jimin you are the sweetest" 등의 반응이 나왔다.

어린 팬을 챙긴 사례는 월드투어 중에도 전해졌다. 멕시코 공연에서 지민은 관객석의 어린 팬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무대 위에서 발견한 뒤 착용하던 카우보이모자를 건네며 "울지마"라고 위로했다. 최근 파리 콘서트에서는 펜스에 밀착해 서 있던 어린이를 보고 주위 관객들에게 밀지 말라고 부탁한 뒤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 선물하는 장면이 SNS에 공유됐다.

지민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기부 활동도 이어왔다. 여러 지역 교육청에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학업에 열중하고 싶으나 환경이 어려운 후배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냈고,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국제로타리 클럽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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