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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그래미를 사로 잡은 남자..'K팝 히어로'

  • 문완식 기자
  • 2021-03-12
방탄소년단(BTS) 뷔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를 앞두고 해외 매체에 해외스타들과 나란히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뷔는 24개국 198개 도시에서 발간되고 있는 스웨덴 미디어그룹 메트로(Metro INT'L)의 라틴아메리카 판인 'Publimetro'에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배드 버니와 함께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등장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K팝그룹으로 첫 번째 그래미 후보에 올랐으며 '그래미 어워드'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시상식에 참여했을 당시 뷔는 레드카펫에 등장부터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과 함께 펼친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old Town Road All-Stars) 공연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과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버즈피드(BuzzFeed)는 뷔가 영어로 "꿈을 이루게 되어 고맙고 행복하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말하는 영상과 사진 2장을 게재했다.

매체는 뷔의 사진에 "뷔...이 사진은 진짜 말이 안 나오는데 단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이 남자는 심장에 무리가 오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감탄의 글을 남겼다.
뉴스위크(Newsweek)는 공연이 끝난 후 뷔가 화제가 되면서 트렌딩됐다고 알렸으며 Capital fm은 "사람들은 ‘블랙 옷을 입은 남자’에 사로잡혔으며 누군지 알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썼다. 모든 눈은 몽환적인 모습의 뷔에게로 향했다"고 현장의 반응을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코리아부는 릴 나스 엑스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은 멤버 각각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특히 뷔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뷔는 그래미 무대에 반다나를 하고 등장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하고 완벽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난 후, SNS상에는 '반다나를 한 남자가 누구냐'는 질문이 쏟아져 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영국 메트로(METRO)는 뷔가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을 때 놀라운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고 시청자들에게는 궁금증을 폭발시켜 신입아미를 끌어들이는 히어로라고 칭한 바 있다. 뷔가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또 어떤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팬이 될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히어로될 지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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