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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소속사 대표, '블랙핑크 만들어 줄게' 설득..직접 캐스팅"[살롱드립]

  • 노미경 기자
  • 2026-07-28
걸그룹 리센느(RESCENE) 가 데뷔 전 소속사의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예능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리센느 멤버 원이와 미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리센느가 잘 되는 걸 보고 서사를 재밌어하더라. 그중 독특했던 게 대표님이 직접 캐스팅을 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원이는 "회사에 처음 왔을 때 직원이 10명도 안 됐다. 더뮤즈를 세 분이서 시작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도연이 "뭘 믿고 왔냐"고 묻자 원이는 "대표님 말에 속았다. 사탕발린 말을 계속하셨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직접 찾아오셔서 가수로서의 저를 조금이라도 알아봐 주신 느낌이었다. 능력이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계속 사탕발린 말을 하셨다"고 말했다.

원이는 대표의 가장 강렬했던 한마디로 "'성공시켜 줄게, 무조건'"을 꼽았다. 이에 미나미는 "저한테는 '블랙핑크 만들어줄게'라고 하셨고, 제가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방탄소년단 만들어줄게'라고도 하셨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는 컸다고. 원이는 "오디션을 보며 중소기획사는 어느 정도 알지만, 여기는 중소기획사도 못 할 정도로 너무 작은 회사였다. 대표님의 열정을 느꼈는데 그 마음을 부모님께 설명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결국 대표가 직접 부모님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원이는 "대표님께서 부모님을 찾아와 '한 번 믿어달라'며 직접 이야기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원이는 대표의 세심한 배려를 언급했다. 그는 "오디션 보기 전에 밥을 사주시겠다고 하셨다. 엄마는 '이상하다, 가지 마라'고 하셨는데 대표님께서 '카페를 가든 밥을 먹든 가는 곳마다 셀카를 찍어서 보내드리겠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100% 믿을 수 있게 대표님이 신뢰를 다 깔아놓으셨다"고 감탄했고, 원이는 "대표님이 너무 어렸으니까 아들 보는 마음도 있으셨던 것 같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열정 같은 걸 부모님께서 보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노미경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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