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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갤럭시S21 광고 흑백 섹시 카리스마..'김태형' 장르 서사 완성

  • 문완식 기자
  • 2021-03-15
방탄소년단(BTS) 뷔가 섹시한 남성미와 와일드한 감성으로 짧은 광고를 순식간에 흑백 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들었다.

지난 15일 트위터 삼성 모바일 US(Samsung Mobile US) 공식 계정에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Galaxy×BTS 영상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을 배경음악으로 한 흑백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보기좋은 핏감의 슬림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카메라가 지나가듯 클로즈업된 짧은 순간 강렬한 눈빛으로 아이컨택하는 뷔의 짙은 남성미와 섹시한 카리스마는 분위기를 순식간에 압도하며 화면을 묵직한 존재감으로 꽉 채웠다.

특히 수만가지 서사를 담고 있는 듯한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은 1초에 불과한 찰나같은 순간에 자신만의 얼굴을 담아낼 줄 아는 타고난 '무대 장인'의 면모를 입증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여유롭게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세련된 디자인의 컨버터블에 살짝 기대어 서있는 뷔는 고전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아우라를 발산하며 '김태형'이라는 장르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무대를 촬영하는 열정적인 프로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무대 위에서 Galaxy의 새로운 모델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뷔는 휴대폰을 든 손을 카메라로 뻗어 제품을 부각시면서 다른 한 손으로 얼굴의 일부를 가리며 시선을 끄는 한편 제품에 더욱 눈길이 가도록 유도해 모델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팬들은 "태형이 눈빛만으로 펼쳐진 서사가 팔만대장경이다", "마음을 꿰뚫어 보는 것 같은 눈빛이 너무 섹시하다", "잘생겼는데 섹시하기까지 하다니 너무 설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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