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안이 드라마 '김부장' 흥행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유지안은 30일 서울 강남구 판타지오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유지안은 주강찬(주상욱 분)의 딸이자 김부장(소지섭 분)의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괴롭히는 학교폭력 가해자 주혜리 역으로 활약했다.
최근 유지안의 어머니가 쇼호스트 전유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유지안은 "엄마가 젊었을 때 유명하셨지만, 갑자기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너무 놀라셨다"고 말했다.
유지안은 '김부장'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유지안은 회사원인 아버지에 대해 "아빠가 제가 나온 기사들을 계속 보내주시더라. 어떻게 찾았냐고 했더니 직장 후배들이 보내줬다고 하셨다"며 "평소에는 딸 자랑 안 하고 다니실 줄 알았는데 하고 다니시는 걸 보면서 놀랐다"고 전했다.
특히 극 중 악역을 맡은 탓에 아버지가 해명까지 하고 다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안은 "아빠 성격이 드라마 속 김부장과 비슷한 면이 있다"며 "드라마를 보시면서 마음이 안 좋으셨나 보다. '우리 딸 원래 안 그렇다'고 해명하고 다니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지안은 부모님의 끼를 물려받았다고도 했다. 그는 "엄마는 어릴 때 배우를 꿈꾸셨지만 집안 반대로 못 하셨고다. 아빠도 굉장히 잘생기셨다. 그래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집안 반대 때문에 포기하셨다"며 "제가 배우를 하겠다고 했을 때 두 분이 누구보다 좋아하시고 응원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외동딸이다 보니 더 많이 챙겨봐 주신다. 방영 후에는 '눈빛 좋다', '그 장면 잘했다' 같은 감상평을 계속 말씀해 주신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부장'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3.4%, 전국 23.0%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27.1%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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