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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평론가, "정준원=내향인 콘셉트" 저격글 삭제 "연기는 기막히게 잘하는 양반" [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6-08-06

김도훈 평론가가 배우 정준원의 예능 태도를 지적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김도훈은 지난 5일 "Just don't"(그냥 하지 마)라며 게시물과 팔로잉, 팔로워가 '0'인 계정을 캡처해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한 네티즌이 "평론가님 글 이후 해당 내용이 기사로도 많이 퍼지면서, 그 배우가 '내향인 코스프레를 하는 배우'처럼 소비되고 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글은 삭제하셨지만 이미 퍼진 인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그 배우가 출연했던 다른 예능에서의 모습도 꼭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한 번의 방송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다른 모습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도훈은 "연기는 기막히게 잘하는 양반이니 드라마 열심히 보겠습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김도훈은 이날 앞서 SNS에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뭘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내향인은 그런 자들이 아니다.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있는 자리나 카메라 앞에 서면 분위기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한층 더 주접을 떠는 인간들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수치심에 부르르 떠는 작자들이다"고 했다.

또 그는 "태생적 인프피(INFP)인 제가 조언 드린다"며 "제발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잡지 마라. 그거 한 20년 전 방송에서 제 입으로 '제가 좀 사차원이라서요'하던 것과 똑같은 컨셉이다. 별로다. 출연료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도훈은 해당 연예인의 이름을 적진 않았으나, 이날 비슷한 이슈와 함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배우 정준원을 저격한 게 아니냔 추측이 따랐다.

한편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배우 공효진과 함께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그러나 그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거나 주문한 즉흥 연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극도로 쭈뼛거리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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