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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스포티파이 팔로워 266만 돌파..단 2곡으로 이룬 성과 '역시 아티스트 뷔'

  • 문완식 기자
  • 2021-03-18
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66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음원 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뷔는 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월초 230만 팔로워을 돌파하고 파죽지세로 팔로워가 급상승, 불과 40여일 만에 30만 팔로워가 증가해 18일 기준 약 267만을 기록했다.

뮤직 인더스트리 분석 사이트 차트마스터(Chartmasters)의 발표에 따르면 뷔는 지난 16일 기준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증가 랭킹'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73위에 올라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파이 공식 뷔 페이지에는 뷔의 자작곡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과 '화랑' OST '죽어도 너야' 단 2곡이 포함됐지만 발매예정인 믹스테이프에 대한 기대감으로 월 리스너도 200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가창에 참여한 'Sweet Night'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이후 대중음악 평론가와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아티스트 최연소로 가장 많은 117개국의 아이튠즈 1위를 달성했다.

'Sweet Night'은 스포티파이 공식 '2020 Wrapped'에서 '드라마 OST 부문' 최다 스트리밍에 선정됐으며 현재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억 1350만을 기록했다. 멤버 진과 함께 부른 ‘죽어도 너야’도 59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뷔는 단 2곡으로 지난 2020년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연말 결산 'TOP Male K-Pop Arists' 부문에서 9위를 차지해 아티스트로서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스포티파이 공식 뷔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으로서가 아닌 솔로아티스트 뷔의 자작곡 등이 담긴다. 꾸준히 급상승중인 리스너, 팔로워들의 증가는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뷔의 음악세계가 통하고 있으며 뷔의 감성이 담긴 곡들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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