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레전드 '그레이 수트남'으로 돌아와 또 한번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서울과 뉴욕을 자유롭게 오갔던 그날의 #다이너마이트'라는 글과 함께 '2020 MTV VMAs' 영상을 공개했다.


지민은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였던 '2020 MTV VMAs'에서 '금발의 그레이 수트남'으로 세계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당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지민은 영상에서 무대 준비를 하며 립밤을 바르는 섹시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팬들을 사로잡았다.

멤버들과 함께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 무대 준비에 매진하던 지민은 녹화가 시작되자 세계를 휘감는 넘사벽 퍼포먼스와 귀를 사로잡는 명불허전 명품 보컬로 무대 어느 곳에서나 빛나는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했다.


자신의 무대에 대한 완벽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는 지민은 녹화가 끝나자 언제나처럼 꼼꼼하고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톱 퍼포머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지민은 인터뷰를 통해 "'다이너마이트' 무대 첫 공개인데 첫 공개가 팬들 앞이 아니라는 게 아쉽다"며 팬들과 함께 하고픈 간절함을 드러내며 그럼에도 "여러분 모두가 조금이라도 기분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준비한 곡이니까 무대 보면서 같이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민이 사용한 립밤 제품은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폭발적 구매로 이어져 판매 사이트마다 품절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민은 3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27개월 연속 1위의 대기록으로 '브랜드 킹' 면모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