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BTS) 지민이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이자 12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 역대 틱톡 인플루언서 10위 인플루언서 백종민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민의 영상을 게시했다.

지민의 인기 솔로곡 '필터'(Filter)를 듣던 주인공이 '지민'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모습으로 시작해 또 다른 레전드 솔로곡 '라이'(Lie)의 뮤직비디오 장면을 사용, 지민을 찾는 과정을 위트있게 극적으로 표현했다.

영상 말미에서 지민을 찾은 뒤 눈물을 흘리는 주인공의 모습은 팬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함께 이끌어내며 틱톡 화제의 영상으로 떠올랐다.


틱톡에서 지민의 인기는 상당하다.

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이자 2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influencer) 'Alec Chambers'는 지민의 솔로곡 ‘필터’와 첫 자작곡 ‘약속’을 커버하여 영상을 공유했고, 팔로워 약 92만명인 우크라이나 출신 루빅스 큐브 묘기 전문가 알렉산더 이반차크는 지민의 루빅스 큐브 아트 제작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또 해외 작가들은 지민의 모습을 예술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민 앓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민의 글로벌한 인기는 지민 고유 해시인 #JIMIN 이 19일 기준 340억뷰를 돌파하며 SNS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