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의 K팝 아이돌 순위 사이트 '네한'(NEHAN, 音韓)에서 2주 연속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일본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민은 21일 자정에 마감된 투표에서 총 3만 1303표를 얻어 후보에 오른 많은 아이돌 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랭킹 1위에 올랐다.


'네한'은 한국 아이돌의 인기 랭킹을 제공하는 인기 한류 웹사이트로 매주 K팝 아이돌의 인기 순위를 살펴볼 수 있다.

일본에서 지민의 인기는 상당하다.

번역가이자 유명 작가 마쓰다 아오코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재팬' 인터뷰에서 지민에 대해 "현대무용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아름다운 고음의 목소리와 압도적인 춤 실력은 '신(神) 급'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일본배우 오제키 레이카, 가수 무라타 토모야, 뮤지션 니시데라 고우타, 방송인 키리코, 영화배우이자 일본 인기 코미디 듀오 '간바레루야'의 요시코 등 수많은 셀럽들이 지민을 최애로 삼고있다.

또 보그재팬(VOGUE JAPAN)에서 성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주목, 일본매체 'SPUR MAGAZINE'에서 '세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 꽃미남'에 선정됐으며, 케이팝몬스터(KPOPmoster)는 '비현실적인 몸매와 스타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고 극찬하는 등 일본 매체들의 보도도 꾸준히 이어져 지민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엿보게 했다.

'본투비 아이돌'로 불리는 지민은 27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 신기록을 세우며 타고난 아이돌력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 신드롬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