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대국민 사기극 의혹..전현무 '나혼산' 조작설 일파만파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6-08-30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진정성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 여행'을 둘러싼 조작 방송 의혹에 대해 제작진이 해명을 내놓았지만, 곧바로 사전 기획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폭로가 터져 나오며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4일 '나혼산' 속 전현무는 바쁜 스케줄 속 단 29시간의 휴일을 위해 배낭 하나 메고 공항에 도착, 전광판을 보고 즉석에서 7시간 거리의 알마티를 낙점했다는 설정을 선보였다. 비행기 티켓 현장 발권은 물론, 렌터카와 숙소 예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거센 역풍이 불었다. 현지 통신망과 복잡한 인증 절차상 외국인의 렌터카 당일 즉석 대여는 복잡하다는 관광객들의 증언이 쏟아진 것. 무엇보다 수십 명의 스태프가 전현무와 동시에 같은 비행기 좌석을 당일 확보해 출국한다는 설정 자체가 방송 시스템상 억지스럽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궁지에 몰린 '나혼산' 측은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까지 언급하며 "렌터카 공증 절차를 뒤늦게 확인했다", "이번 여행과 관련해 협찬이나 촬영 지원은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해당 의혹은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나혼산' 측이 촬영 일주일 전 이미 여행지로 알마티를 결정했고, 전현무와 제작진의 항공권 역시 사전에 준비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진호는 "전현무의 표 한 장은 당일 발권하더라도 나머지 6~7명의 표는 어떻게 구하느냐"라고 지적했다.

철저히 사전 기획된 동선과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을 위해 '100% 무작정 즉흥 여행'인 것처럼 포장했다면, 이는 '관찰 예능'이라는 장르적 약속을 무참히 짓밟은 대국민 사기극이다.

다만 이는 한 유튜버의 주장일 뿐, 정확한 사실 관계가 파악된 내용은 아니다. 앞으로 '나혼산' 측이 또 어떤 새로운 해명을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성난 마음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Voting is in preparation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