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보적 퍼포먼스와 특별한 팬사랑으로 시카고를 뜨겁게 달궜다. 지민은 8월 27일과 28일(현지 시) 미국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월드투어 'ARIRANG' 공연에서 팔세토 보컬과 프리스타일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공연은 이틀 동안 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지민에게는 7년 만에 다시 찾은 시카고 무대였다. 현지 매체 '시카고 선타임즈(Chicago Sun-Times)'는 공연 리뷰에서 지민의 팔세토 보컬을 조명했으며, 지민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프리스타일 무대에서 마이크 플립(mic flip)을 선보였다.

지민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Jimin'이라는 이름의 어린이 팬이 입은 티셔츠를 보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시카고 베어스 미식축구공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지민의 미국 팬베이스를 중심으로 팬들이 시카고 뮤지엄 캠퍼스와 맥페트리지 드라이브 일대에 대형 배너를 설치했고, 배너는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도로 곳곳의 가로등을 장식했다.
지민은 공연 말미 "진짜 너무 오랜만에 시카고에 왔는데 어제, 오늘 너무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는 것 같다"며 "저희 아직 젊잖아요. 우리 또 보면 되잖아요. 저희 기다려 줄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또 올게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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