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달려라 방탄'에서 사랑스러움 가득한 열정으로 예능감을 뽐내며 맹활약 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34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달방 연수회'가 그려졌다. 지난주 정보 검색 하기 테스트와는 달리 이번에는 댄스 맞추기로 활동적으로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기대를 모았다.

뷔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로 훈훈한 대학생 같은 모습으로 춤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고 결과와 관계없이 폭발한 예능감과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춤 동작 맞추는 '내 댄스를 맞춰봐' 1 라운드는 일명 '몸치 댄스' 시간이었다. 평소 춤과는 거리가 먼 제작진이 방탄소년단의 안무 연습 영상을 보고 따라 추는 부분을 맞히는 방식이다.

평소 뷔는 멤버들이 모두 인정하는 춤 암기력 최강자로 오래된 안무도 여전히 틀림 없이 기억해내 놀라움을 안기고는 했다. 방탄소년단의 안무가 마저도 오래된 곡들의 디테일한 안무는 뷔에게 물어 볼 때도 있다고 할 정도로 암기력이 뛰어난 뷔이기에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예상 밖의 난이도와 종 잡을 수 없는 동작들로 뷔는 정답을 추론하는 데 고군분투 했고 뷔의 아리송한 표정들은 또 다른 웃음 포인트를 더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내 댄스를 맞춰봐' 2 라운드는 '텍스트 댄스'로 글로 풀어서 설명된 동작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선 1 라운드 보다 더 난해하고 어려운 문제에 당황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답을 알아채 아쉬워 하던 뷔의 귀여운 표정들과 춤을 유추하기 위해 지문을 재현해보는 동작들은 사랑스러움을 더하며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뷔는 지문을 그대로 따라하다가 춤 동작이 아닌 동작들로 뜻밖의 예능감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특히 문제는 맞히지 못했지만 파트를 금방 알아채고는 밝은 목소리로 방탄소년단의 곡 'I Need U'의 "넌 아름다워"라는 소절을 부르는 뷔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만큼 귀엽고 유쾌한 장면을 선사했다.


뷔의 유쾌함이 빛난 달려라 방탄에 팬들은 "세상 무해한 아니쥬 탄생", "춤 몰라서 어리둥절한 태형이 색다르고 너무 귀엽다", "우리 태형이 곰돌 천사잖아. 문제 맞힐려고 순둥하게 기다리는거 귀여워!", "안무 AI 태형이도 못 맞힐 때가 있구나. 그 모습 조차 사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