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운전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MBC 제작진이 현지 운전 자격 요건을 방송 이후에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스포츠경향이 확보한 외교부 국민신문고 답변에 따르면 MBC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카자흐스탄 내 한국 국제운전면허증 인정 여부 등을 유선으로 문의했다.
대사관 측은 제작진에게 "한국에서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운전할 수 없으며, 현지에서 운전하려면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러시아어 번역·공증본이 필요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산'에서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기가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전현무와 다수의 스태프가 함께 항공권을 발권한 점과 현지 렌터카 대여 과정 등을 두고 사전에 여행이 준비된 것 아니냐는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제작진은 전현무의 여행이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였다고 해명하며 출발 직전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해 렌터카를 대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현지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또한 제작진은 당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알마티시 공식 누리집에 '나혼산'이 소개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31일 재차 입장을 냈다. 제작진은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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