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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의 서프라이즈인가, Phantom인가? 슈퍼주니어 '하우스파티' MV에 무슨일이? 글로벌 팬 '후끈' [★NEWSing]

  • 김수진 기자
  • 2021-03-25

"으악~! 이게 뭐에요?'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성민)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타이틀곡 'House Party'(하우스파티) 뮤직비디오에 의도하지 않은 이상 물체가 등장, 팬들이 '정체' 찾기에 혈안이다.

25일 오전 2시(KST 기준) 슈퍼주니어 이특 SNS에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이특은 "여러분 이게 모에요?"라고 물었고, 멤버 최시원은 "벌거 아니에요 형..."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최시원에 댓글에 이특은 재차 "모야? 이게"라고 묻는다. 이특 역시 정체를 모르는 것이다. 이특이 공개한 게시물은 팬들이 보내준 사진으로 추측된다.

이특이 공개한 사진은 '하우스 파티'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하우스파티' 3분 25초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동해를 중심으로 왼쪽 규현, 오른쪽 희철 등 멤버들이 와인잔을 들고 하우스파티를 즐기는 장면이다. 게시된 해당 장면은 동해와 규현 사이 뒷 배경. 사진을 확대해보면 정체 불평의 물체가 보인다. 유령(ghost)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다. 정체를 알수 없어 "으악"이라는 비명이 절로 나온다. 이특 게시물에 대해 글로벌 팬들은 "ELF(슈퍼주니어 팬클럽명)","phantom(유령, 혼령), "ghost"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SM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하우스파티' 해당 장면에서는 이특이 게시한 사진과는 다른 형체가 보인다. 소품으로 세워둔 나무의 일부로 추측된다.

이날 오전 8시 슈퍼주니어 소속사 SM 레이블 SJ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하우스파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현장에서는 특이점이 없었다. 해당 사진은 이특에게 팬들이 보내준 사진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하우스파티' 화면 속 장면에서 블라인드 뒤로 또 다른 세트가 있고 통로다. 통로에서 작업을 하던 사람이 비친 게 아닌가 싶다. 앞에서 강한 조명을 비추다보니 블라인드 뒤에 있던 사람이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추측이 난무하며 명확하게 정체가 특정되지 않은 형체가 담긴 슈퍼주니어의 '하우스파티' 뮤직비디오는 당분간 글로벌 팬 사이에서 계속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House Party'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의 댄스 곡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슈퍼주니어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뮤직비디오 링크를 게재하며 "우리에게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노래인 'House Party'를 공유해준 팬들에게 고맙다. 우리는 이 팬데믹에 서로를 보호하고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음악을 통해 우리에게 상기시켜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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