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이상우가 대박난 자식 농사를 자랑했다. 9일 전파를 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이상우는 "둘째 아들이 음악을 한다. 데뷔 2년 만에 유튜브 조회수가 2684만이 넘었다. 큰 애는 트럼펫 하고 둘째는 밴드를 한다. 작정하고 음악을 시켰다. 내가 작곡을 못해서 한이 맺혔다. 리듬악기부터 배워야 되니까 드럼, 피아노를 가르쳤다. 17살 때부터 곡을 쓰더라. 밴드 이름은 캔트비블루다. 너무 뿌듯하고 기특하다'며 미소 지었다.
다만 그의 큰아들은 발달 장애인이다. 이상우는 "5살 때 둘째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형에 대해 물었더니 '우리 형 장애 있잖아' 이러더라. 다 알더라. 자기는 형 좋다고 했다. 형도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동생이라 했다더라. 소통이 안 되는 큰아들인데 동생한테는 머리를 쓰다듬고 장난도 치더라"며 흐뭇하게 말했다.
부부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우는 "큰애가 3살 무렵 장애가 있는 걸 알게 됐다. 아내와의 관계는 아무 생각이 없고 아들만 보게 됐다. 아내가 하루에 차 200키로를 몰고 다녔다. 큰애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 부부 관계가 회복이 되더라. 둘이 힘을 합치게 되니까. 주말에 밥을 내가 하게 됐다. 주말에 아내가 쉬도록 내가 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과 동시에 우리 어머니를 모셨다. 30년 넘게 돌아가실 때까지 모셨다. 그러다가 장인 어른이 돌아가셨다. 장모님이 혼자 계셨는데 그 마을에 한 어른이 돌아가신 지 열흘 만에 발견됐다. 아들이 셋이 있었는데도. 장모님이 충격 받으셔서 우리 집에 오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이상우는 "장모님이 우리 엄마랑 10년을 같이 사셨다. 장모님이 우리 엄마 밥을 다 챙겨주셨다. 딸은 장애 아들 때문에 고생하니까 시어머니는 내가 챙겨주마 하셨다. 우리 엄마는 돌아가셨는데 장모님은 살아 계신다.우리 큰아들이 거동이 불편한 외할머니의 수족이 돼 드리고 있다. 효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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