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서울아레나, 첫 공식 대관 접수..2027년 하반기 공연 라인업 확보

  • 문완식 기자
  • 2026-09-10
서울아레나는 2027년 하반기 공연장 대관을 원하는 공연기획사·엔터테인먼트사의 공식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접수는 내년 상반기 개관 이후 공연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

대관 가능한 공간은 '아레나'와 '중형 공연장'이다. 서울아레나는 공연 일정과 콘텐츠, 수행 역량, 마케팅 계획 등을 종합 심의해 대관 여부를 정하고, 승인 건은 계약 체결 뒤 대관사와 제작·운영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가 대표 출자자로 참여해 조성 중인 공연장으로, 준공 후 시설 소유권을 서울시에 이전하고 카카오가 지분을 보유한 사업법인이 30년간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중형 공연장은 약 7000명 규모로 운영 가능하다. 두 공연장은 필요에 따라 연계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투어, 페스티벌, 콘서트, 팬미팅·쇼케이스 등 라이브 공연에 대응한다.

시설은 설계 단계부터 음악 공연에 맞춰 기획됐다. 행사 형태에 따라 객석을 조정할 수 있는 수납식 객석을 적용하고, 공연 연출과 연동되는 객석 LED 시스템과 음향 인프라를 도입할 계획이다. 천장에는 조명·음향·영상 장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대형 무대 장비 승하강'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화물차량이 공연장 내부까지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동선도 마련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공연업계 관계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현장투어에서는 전체 참석자의 93%가 투어 이후 서울아레나의 공연 개최 검토 의향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객석 규모와 시야, 무대 인프라 등 공연장 기술 사양과 중형 공연장 연계 활용성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레나는 '한국판 코첼라'를 목표로 추진되는 '2027 패노메논 (FANOMENON)' 개최 장소로 선정돼 있다. 회사는 이번 대관 접수를 계기로 대형 콘서트와 글로벌 투어 등 공연 유치에 나서고, 대관사가 기획·제작 일정에 맞춰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작·운영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는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상상하는 무대를 보다 자유롭게 구현하고, 관객이 기존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몰입도 높은 라이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식 대관 접수를 시작으로 국내외 공연기획사와 긴밀히 협력해 서울아레나만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