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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3주간 결방한다..안정환 딸 '뉴욕대 졸업'→韓 취업 [종합]

  • 한해선 기자
  • 2026-09-13

'놀면 뭐하니?'가 안정환의 소식과 함께 3주간 결방 소식을 알렸다.

9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작가 노민선)는 '안느를 위하여 이탈리아에 가다'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이 안정환과 함께 한국 속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며,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5년간 이탈리아를 가지 못한 안정환의 소원을 들어줬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가구 시청률은 전국 4.5%, 수도권 4.3%로 토요일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2.7%로, 토요일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최고의 1분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팀을 응원하는 엔딩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9%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먼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해설위원을 맡은 안정환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안정환은 2002년 당시 태도 의혹에 대해 "내가 최고인 줄 알고 꺼드럭댔다. 한국 축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인정하는가 하면, 배우 현빈과 어깨를 나란히 한 '테리우스' 시절을 떠올리며 축구 선수 외모 순위를 매겼다. 안정환은 '미남 타이틀'을 욕심 내며 "(내가) 부동의 1위다. 앞으로도 안 깨졌으면 좋겠다"라고 넉살을 떨었다.


이탈리아 전에서 골든골을 넣은 뒤, 마피아로부터 총살 협박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말했다. 아직도 '이탈리아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안정환은 샘킴 셰프에게 이탈리아 상황을 체크하며 가도 될 지 물었지만, "안 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당시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안정환과 마주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예능 촬영 차 일본에 간 유재석은 안정환이 촬영 팀을 보고도 피한 이유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당시 안정환은 발목 부상에, 이탈리아 구단에서 방출돼 위약금 38억 원 빚이 있는 상황이었던 것. 안정환은 "(지금이라면) 기어서라도 가서 인사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안정환을 위해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이탈리아에 무사 입국(?)한 안정환은 추억에 잠긴 채 이탈리아를 만끽했다. 또 이탈리아를 향한 그리움을 파스타, 피자로 해소시켜줬다.

이탈리아 식당에서 안정환은 딸 리원이의 '취직 턱'을 내며 화끈하게 지갑을 열기도 했다. 유재석은 '(녹화 당일) 출근 2일차'라는 안정환 딸의 소식을 듣고 "벌써? 리원이가 취직을 했다고?", "오늘 들은 얘기 중 제일 충격적이다"라며 '랜선 삼촌'을 대표해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유소년 축구 기부금이 걸린 미션에 도전했다. 안정환은 몸풀기 게임, 연습 게임에서 본업 모먼트를 발휘하며 모두의 기대를 높여 놓고, 정작 본 게임에서 기부금 적립 0원을 기록했다. 안정환은 "창피해 죽겠다"라고 울분을 터뜨리며 사비로 기부금을 채우겠다고 했다. 결국 유재석과 하하가 획득한 400만 원, 안정환의 사비 600만 원이 더해져 1,000만 원 기부금이 마련됐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9월 19일, 9월 26일, 10월 3일 3주간 결방한 후, 10월 10일 방송을 재개한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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