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빠져드는 깊은 눈빛으로 SNS를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100분 내내 재치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방송 이후 25일 tvN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별 마이크 컬러 모티브 비주얼 콘셉트 영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해당 비주얼 콘셉트 영상은 각 멤버들을 소개할 때 사용된 영상으로 방송 당시에도 제작진의 세심한 준비가 돋보이는 구성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유퀴즈 수트 미남'으로 본 방송을 뜨겁게 달궜는 뷔는 맑고 깊은 눈빛이 살아있는 아이콘택트 영상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뷔를 중심으로 돌던 카메라가 이어서 뷔의 얼굴을 화면 가득 클로즈업 하자 그의 비현실적인 극강의 비주얼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뷔는 큰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맑고 깨끗한 그의 눈빛과 예술 작품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완벽한 이목구비가 더욱 빛을 발하며 황홀할 만큼 아름다운 한 컷이 완성 됐다.

영상에서 선택된 색상은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모두 뷔와 깊은 연관성을 띄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짙은 초록색은 뷔의 마이크 색깔로 미디어에 노출이 될 때마다 '녹색 마이크 가이'로도 불리는 뷔와 깊은 인연이 있는 색상이다. 보라색은 뷔가 만든 말 '보라해'에서 시작되어 '사랑, 존경, 우정'의 의미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자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으로 자리잡은 색상이다.

개성 강한 멤버들의 특성은 살리고 보라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준 비주얼 팀의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당일에는 특별히 tvN의 로고까지도 보라색으로 물들어 뷔가 "무지개의 마지막 색인 보라색 처럼 서로 오랫동안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로 팬들에게 선물한 '보라해'라는 말의 영향력을 깊이 실감하게 했다.

이에 더해 적재적소에 사용된 배경 음악과 화면 디자인, 콘서트 및 다양한 자료화면 등 유퀴즈 제작진의 애정 어린 편집은 방송 후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송 직후 동영상 플랫폼에 올라온 '유퀴즈'의 뷔 인터뷰 동영상 클립은 '네이버 인기 동영상 TOP 100'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방송이 끝난 후에도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