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이형택이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과 얽힌 폭행설의 전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연출 윤혜진·황윤상·변다희·양인혜)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방송은 이형택, 이혜정, 조준호, 미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나고야-호!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두 번째로 '라디오스타'를 찾은 이형택은 시작부터 남다른 예능 욕심을 드러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끝난 뒤 마음이 허전해졌다는 그는 "요즘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한다.
두 개까지는 욕심인 것 같다면서도 고정 하나에 간간이 다른 프로그램까지 출연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들의 치열한 자리 경쟁도 직접 분석한다. 운동선수들의 방송 진출이 많아진 상황에서 자신이 어디에 자리를 잡아야 할지 고민 중이라는 이형택은 윤석민, 황재균, 김영광에 대해 거침없는 평가를 이어간다.
이에 MC들은 이형택 특유의 '깐죽' 캐릭터를 짚으며 그만의 예능 경쟁력을 발견하고, 이형택 역시 틈새를 노리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이형택은 과거 이대훈과 얽혔던 폭행설에 대해서도 직접 이야기한다.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던 자신을 이대훈이 도와주는 과정에서 함께 넘어졌던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는 것.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대훈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이야기로 번졌고, 급기야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고 발차기를 했다는 내용에 복숭아까지 등장하는 등 소문에 살이 붙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형택은 당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도 털어놓는다. 술에 취한 상황 자체가 자랑할 일이 아니었고, 창피한 마음도 있어 굳이 해명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한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계속 더해졌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특별한 추억도 꺼낸다. 여러 차례 아시안게임 무대를 경험한 이형택은 네 번째 출전을 준비하던 인천 아시안게임을 부상으로 놓쳤다고 밝힌다.
그러나 선수로 코트에 서는 대신 개막식 성화 봉송의 중요한 주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성화를 들고 계단을 올라 배우 이영애에게 직접 성화를 전달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영애와 눈을 마주치려 했던 기억까지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선 이형택과 유도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의 자존심 대결도 펼쳐진다. 아시안게임 메달을 강조하는 이형택과 올림픽 메달의 가치를 내세우는 조준호가 팽팽하게 맞붙은 것. 테니스와 유도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신경전에 MC들이 직접 중재에 나서는 상황까지 벌어진다.그런가 하면 이형택은 자신과 외모는 물론 테니스 스타일까지 쏙 빼닮은 중학생 딸의 근황도 공개한다. 최근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이 붙었고, 함께 US오픈을 관람한 뒤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아빠의 뒤를 이어 세계 무대를 꿈꾸는 딸을 바라보는 이형택의 흐뭇한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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