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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는 아빠 여자친구가" 황정음, 72세 父 녹내장 말기 고백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6-09-16
배우 황정음이 72세 아버지가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16일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는 '72세 아빠와 데이트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황정음은 최근 눈 수술을 한 아버지를 모시고 안과에 향했다. 황정음 아버지는 "손자랑 수영하다가 오른쪽 눈을 다쳤다. 왼쪽은 녹내장"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수술하고 경과 (보러 간다)"며 "아빠가 눈이 안 좋으니까 나도 아빠랑 올 때마다 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 역시 시력이 나쁘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저는 눈이 조금 많이 안 보인다. 아들 낳고 시작해서 (안 좋아졌다)"며 "인생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면서 시력도 같이 나빠지고 있다. 요즘 머리도 왜 이렇게 많이 빠지냐"고 털어놨다.

병원에 도착한 황정음은 말이 없는 아버지에 대해 "원래 되게 유머러스하고 빵빵 터지는데 나랑 육아한 지 5개월 되니까 우울해졌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황정음 아버지는 "애들 때문에 너무 바쁘니까 스트레스를 나한테 푼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황정음 아버지의 눈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왼쪽 눈은 녹내장 말기 정도로 안 좋다. 시야가 안 보이는 부분도 있다. 근데 어느 정도 보이긴 하지만 심하다"고 말했다.

황정음의 눈 상태도 공개됐다. 의사는 "시신경 모양도 좋고 녹내장스럽지 않은 시신경이다. 근데 녹내장 의심이라고 할 만한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있긴 하다. 그렇긴 한데, 다행히 검사했을 때 모양이랑 크기만 그렇지, 다른 데 손상 없으면 녹내장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눈 전반적인 상황은 괜찮다"고 전했다.

그러나 황정음이 "눈이 엄청 건조하고 너무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40대 넘어가면 노안이 온다.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병원 치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황정음은 "아빠 눈 수술하시고 간호 누가 하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빠 여자친구"라고 답했다. 황정음은 "내가 뭐 해주려고 해도 두 분이 알아서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이 "아버님 여자친구분하고도 잘 지내냐"는 질문에 "그냥 감사는 전하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근데 엄마도 있으니까, 아빠는 아빠 여자친구와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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